[2014.7.4] 현대건설 먹튀 매각주관사, 또.....
<공항철도 민영화>관련
(‘09년)현대건설 먹튀(3700억) 매각주관사, 또.....
㈜인천공항철도 매각주관사로 또 선정 ..... “인천공항철도 지분매각 과정 공개해야”
5년전인 2009년 ㈜인천공항철도 지분(88.88%)을 한국철도공사에 매각할 때 매각주관을 맡은 업체가 이번에도 ㈜인천공항철도 매각주관사로 선정된 것으로 확인되어 공항철도 부실 민영화가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부천원미갑)은 4일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 업무보고에서 “한국철도공사가 최근 모 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하여 7월말까지 잠정매수자를 선정하도록 하였는데, 모 회계법인은 ‘09년 현대건설이 공항철도 지분(88.88%) 8,250억을 철도공사에 1조2천억원에 팔아먹을 때도 매각주관업무를 맡은 업체”라고 말하고, “현대건설의 3,700억원 ’먹튀‘를 도와 국민적 지탄을 받은 매각주관사를 한국철도공사가 왜 또 매각주관사로 선정했는지 모르겠다”며 ㈜인천공항철도 매각과정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 철도공사 이사회(6.9), 인천철도공사 지분 전량(88.88%) 민간매각 결정
- 철도공사(6.23), 매각주관사로 회계법인○○을 선정
* 회계법인○○은 ‘09년 현대건설 지분(88.88%)를 철도공사에 매각할 때,매각주관사로 선정된 업체임.
- 철도공사, 7월말 잠정매수자 선정 완료(예정)
“선정된 매각주관사는 현대건설의 3,500억 ‘먹튀’ 도운 업체“
김 의원에 따르면, ‘09년 현대건설이 ㈜인천공항철도 지분을 한국철도공사에 넘길 때, ㈜인천공항철도 자본금 9,600억 중 지분비율(88.88%, 8,250억원)을 한국철도공사에 1조2000억원에 넘겼다는 것 최소 3,700억원을 ’먹튀‘했다는 것.
‘고소속‘ 공항철도 매각과정, 의혹만 커져.....국민에게 공개해야
김 의원은 “한국철도공사는 ㈜인천공항철도 지분 전량을 1조8000억원에 민간에 매각에 매각하겠다는 것인데, ‘09년 인수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고, 적자폭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철도공사의 전격적인 매각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히고, “공항철도를 민간에 넘기면, 민간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철도요금을 인상할 것이 뻔하다”며 공항철도 민간매각 결정조치를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한 “‘09년 공항철도 민간매각 당시 불투명한 건설비용, 과도한 MRG(최소운영수입보장) 등 과도한 특혜가 있었다는 것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 없이 지나쳤다“며, ”이번 공항철도 민간매각 과정도 매각주관사 선정 이후 1개월만에 잠정매수자를 선정하도록 하여 초고속으로 진행되면 국민적 의혹만 커질 것“이라며 ”국민에게 공항철도 민간매각 과정을 공개하여 한점의 의혹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매각과정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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